안녕하세요. 오늘은 사람들이 자주 헷갈려하는 웬일이야 왠일이야 맞춤법에 대해 알아볼려고 합니다. 지인들과 연락을 할 때 문자나 카톡을 많이 이용하는데 맞춤법을 틀리면 부끄러운 상황이 올 수 있죠?
말로 할 때는 똑같은 음이라서 헷갈릴 일이 없는데 막상 글로 적을 때는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렇다면 어떤게 맞는지 확인 해볼께요.
"웬일이야, 왠일이야" 중 어떤 문장이 맞을까요?
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위와 같이 표현할 때 "웬일이야" 라는 표현이 맞습니다. 먼저 왠과 웬의 차이를 아셔야 하는데요.
1. 왠 => (why) 왜인지
2. 웬 => 어찌 된, 어떠한
왠은 왜인지의 뜻을 가지고 있고 왠지 로만 사용되는 부사인데요.
"왠지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" ="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" 라고 사용이 됩니다.
하지만 웬의 경우 명사와 명사구 앞에 사용되는 광형사입니다.
"걷다가 웬 꼬마를 만났다", "웬 영문인지 모르겠다" 라고 표현이 됩니다.
그렇다면 예를 들어 볼 테니 한번 맞춰보세요.
예1) 1. 왠만하면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. / 2. 웬만하면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.어떤 것이 맞을까요?
답은 2번입니다. 쉽게 확인 하는 방법은 왠을 왠지나 왜인지를 바꿔 넣었을 때 어울리지 않은 문장은 대부분 웬이 맞는 옳은 표현입니다. 이제 헷갈리실 일은 없겠죠?